stone92 Posted December 20, 2015 Share #1 Posted December 20, 2015 imnas 님을 보고 불쾌할 이유가 저는 없습니다. 다만 그냥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님은 좋은 열정과 토론을 좋아하는 그리고 심지어는 본인의 좋은 정보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그럼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제가 만약 직원을 뽑는다면 꽤 높은 점수를 주면서 뽑고 싶은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에 비해 이곳 포럼에서의 님의 모습은 뭐랄까 분노에 차거나 답답해하거나 하는 모습이 참 많아 보이더군요.. 님께서 무슨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IT쪽 관련된 일을 하신다면 주제 넘게 감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뭔가를 익히고 배우고 연구하고 토론하실때는 먼저 단정을 하고 접근을 하시면 안됩니다. 모든 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접근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야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이해할 수 있는것 입니다. 저는 감히 진지하게 imnas님께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전해 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imnas님과의 토론에서 벽과 같다는 느낌을 갖겠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글쓰신 분이 왜 이런 글을 적었을까요? 아 정말 답답합니다.. 브릿지 모드라는 건 결국 허브입니다. 허브라고요.... 허브라고요.. 허브... 우리가 쓰는 공유기 브릿지모드나 일반 허브나 같습니다... 보안과 전혀 상관 없습니다. imnas님이 브릿지의 개념도 모를것 같아서? 아닙니다. 이 글이 올라오기 전의 상황을 잘 봐보세요 imnas 님이 어떤 글을 쓰셨는지... - 브릿지모드로 설정된 공유기1은 IP주소 할당을 하지 않고 단순하게 중간에서 ISP와 공유기2(사설 네트워크)만 연결하는 기능만 하면 내부 네트워크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아 보안에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왜 답답하다고 생각하겠습니까? 위의 글 때문 인 것입니다. "브릿지 모드로 설정한 공유기를 넣으면 보안에 유리하다" 바로 이 문구때문에 답답해 한 겁니다. EdEin 님은 님이 왜 갑자기 방화벽을 이야기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지요. 브릿지모드(허브) 공유기를 붙이면 보안이 왜 좋아져? 이렇게 된 겁니다. 다른 상황도 볼까요? 님이 오해를 어떻게 하는지? 위에 보시면 제가 분명히 브리지모드는 허브모드(브릿지모드)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EdEin님은 아래와 같이 시작합니다. "브릿지 모드라는 건 결국 허브입니다. 허브라고요.... 허브라고요.. 허브... 우리가 쓰는 공유기 브릿지모드나 일반 허브나 같습니다... 보안과 전혀 상관 없습니다." by EdEin 네, 브릿지모드 허브입니다. 전 아니라한 적이 없군요. 그리고 EdEin님이 아래와 같이 말씀을 하시네요. 파이어월은 파이어월이고 가정용 공유기는 가정용 공유기입니다... 공유기가 파이어월 역할(솔직히 공유기가 파이어월의 파 정도 역할이되려나요. -_-;;을 하려면 공유기 모드이어야만 하며 모든 포트를 잠가 놓고 필요한 포트만 열면 됩니다.... by EdEin 그러니까 파이어월 곧 방화벽, 방화벽은 방화벽이고, 가정용 공유기는 공유기일 뿐이라는 주장시네요.^^ EdEin님이 쓴 글을 잘 읽어보세요..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글의 문맥을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가정용 공유기를 방화벽이라고 하기에는 기능과 성능에서는 떨어지지만(ex. 솔직히 공유기가 파이어월의 파 정도 역할이되려나요. -_-;; 방화벽 역할을 하려면 공유기모드로 하면 모든 포트를 잠가놓고 필요한 포트만 열기 때문에 방화벽이라고 쳐도 됩니다." 라고 적으신 겁니다. 왜냐 실제로 방화벽의 개념은 공유기의 방화벽보다는 더 포괄적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에 있는 공유기가 방화벽기능을 하는 것은 맞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NAT 하단의 사설망에 연결된 호스트에 직접적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정에 있는 공유기를 방화벽이라고 부르지 않는것 처럼요... 님의 이해는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파이어월 곧 방화벽, 방화벽은 방화벽이고, 가정용 공유기는 공유기일 뿐이라는 주장시네요.^^ 위의 전문가말은 고가의 방화벽이고, 가정용 공유기를 공유기일 뿐(?)이다 - EdEin 위의 전문가말은 방화벽 구성을 얘기하고, 가정용 공유기라 봐도 된다. - imnas 이렇게 의견이 대치되는 상황이군요. 이렇게 이해를 하시니 다시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는거구요. 의견이 대치되는 상황이 아니고 두분이 같은 인식을 하고 있는 상태인 겁니다. imnas님도 이미 느끼고 있기 때문에 "가정용 공유기를 공유기일 뿐(?)이다 " 라고 의문 부호를 넣으신 것 이구요. 저와 글을 인지하는 차이를 아시겠습니까? 이렇게 글 인식 방법의 차이 때문에 imnas님의 글을 사람들은 벽에 대고 이야기 하는 느낌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선 글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제가 글로 뭔가를 나누는 것을 싫어하고 조심스러운 이유가 바로 이런것들 때문입니다. 그리고 들이댄다는 표현은 정말 안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들이대다는 말의 숨은 뜻은 덤벼봐 또는 도전해봐 라는 뉘앙스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걸 다르게 해석하자면 나는 너보다 우위에 있으니 한번 따져보시게 하는것과 같이 들릴 수 있습니다. 겸손을 강요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런 표현이 들어간 글들은 대부분 감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공유기 관련 글만 봐도 그렇잖습니까... 나는 이게 편한데 왜 강추해? 뭐하러 그렇게 구성해? 그러면 더 문제가 많을 수 있는거 아닌가? 그게 왜 방화벽이 아니지? 등등요... 부족하지만 제가 쓴 강좌 링크 한번 남겨드립니다. 제가 온라인상으로 글 남기는 몇 안되는 곳이 2cpu라 2cpu링크를 남겨드립니다. 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 ... 840&page=2 짧은 강좌지만 저는 길게는 3개월 동안 작성합니다. 감히 단언컨데 imnas님이 작성하는 강좌 혹은 정보와는 다른 느낌일 것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글을 적다 보니 많이 늦었군요.. 이제 이 글이 이곳에 적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Quote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More sharing options...
imnas Posted December 20, 2015 Share #2 Posted December 20, 2015 (edited) 본인이나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Edited December 30, 2015 by Guest Quote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More sharing options...
apple3000 Posted December 21, 2015 Share #3 Posted December 21, 2015 대부분의 사람들 생각이 그럴듯합니다. 저도 초기에 왔다가 이런 저런 질답이 오가며 느꼈던 바입니다. 다른분들도 그이상의 댓글을 달지 않는 이유가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정보를 나누어주심은 감사하지만 결국 더이상의 글쓰는 것이 주저될뿐입니다. 눈팅만 할뿐이죠. Quote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More sharing o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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