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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드웨어를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micro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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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적인 데이터 공유용으로 쓴다는 친구 선물하는건데. 용량을 좀 확보하려고 싼 제품을 찾고있습니다.

 

상용 NAS는 정식 DSM을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싼 제품중에선 발열이나 고장원성이 잦은 ip타임제품 거르고 시놀로지 1베이짜리를 보면 (DS115j)

 

하드웨어 성능이 무진장 낮더라구요. 그래서 xpenology를 고려해보고있는데

 

 

직접 조립하거나, 아니면 베어본을 이용하던가 둘중 하나를 알아보고있습니다.

 

직접 조립하는걸론 가장 싼 제품이 J1800 CPU가 직접된게 제일 싼데, 이것도 케이스랑 파워에서 돈이 상당히 나가더라구요.

 

장점을 꼽자면 전원도 DC to DC를 채택하면 팬이 없는 무소음 구축이 가능합니다.

 

 

베어본은 셀러론 1037U 가 장착된 제품(NM70보드)인데, 값은 조금 더 싸지만 케이스가 정해져있어서 셋톱박스같이 아주 작은 형태는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HDD를 필요에 따라 더 추가하는 확장성은 좋겠죠.

 

 

근데 이렇게 커스텀을 해서 얻는 하드웨어 이득이 확실이 있나요?

 

워낙 저가제품이다보니 내구성에도 의심이 가기도 하고 좀 걱정이됩니다.

 

이 친구가 속도에는 좀 예민해서 속도가 잘나오면 좋긴한데... 만약 쓰다가 고장나면 더 곤란할거 같아요.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그리고 커스텀한다면 RAM용량은 어느정도면 적당한가요? (물론 많을수록 좋은건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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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에서 가장 어려운 질문을 하셨네요.^^

 

"NAS는 한 방에 가야한다. 그래야 시행착오를 줄인다!"라고 어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 NAS는 한 방에 가는게 아니고, 마치 자동차처럼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와 목적에 맞게 구축하는 것이 좋겠죠. 운전면허 땄으니 바로 중형세단 이상으로 한 방에 가야 현명할까요? ㅎㅎ 어느 경우는 가성비를 중시해야하고 어느 경우는 전성비를 중시해야하하고 유지에 따른 비용과 관리 시간도 고려해야합니다.

 

1. 의견을 말씀드리면, 개인용 NAS 시놀로지 DS215j는 하드미포함임에도 불구하고 30만원대가 넘었었죠. 그래서 사용자들은 같은 비용이라면 온보드 CPU로 가성비 좋은 커스텀 NAS를 구성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을 것입니다. 지금도 이러한 방법이 가능하지만 DS215j가 19만원대에도 판매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시접속자수가 1~2에 불과한 개인용 NAS 수준에서는 DS215j의 CPU 성능이나 램용량이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R:111.41MB/s, W:87.49MB/s, 2bay (8 TB HDD x 2 = 16테라) )

가성비를 어느 정도 타협하는 선에서 시놀로지 정품 NAS를 고려해 봄직합니다.

(눈높이를 데스크톱 처럼 빠릿한 성능에 맞추기 보다는 구형의 보급형 노트북 정도의 퍼포먼스로 보심이.)

 

2. 커스텀 NAS의 CPU가 온보드이건 아니건 유휴시간이 많기 때문에 스펙상의 TDP보다 적은양의 전기를 소모합니다. 더군다나 일반 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들의 개인용 NAS라면 24시간 풀가동될 이유도 없습니다. 필요할 때 켜서 사용하면 되겠지요. 또한 NAS는 트랜스코딩을 제외하면 데스톱PC와 같이 혹사(?) 당하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구형 중고PC나 세컨PC로도 차고 넘칩니다. 제한적인 운영으로 전성비를 어느 정도 타협하는 선에서도 고려해 봄집합니다.

(리눅스 계열의 DSM 커널자체가 그렇지만 NAS의 기본 기능도 고성능 CPU나 많은 양의 램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단, 트랜스코딩 서버나 스트리밍 서버처럼 고성능 서버가 하는 일을 수행시키니 문제죠. 커스텀 NAS라면 데스크톱처럼 어느 정도 빠릿한 성능은 가능합니다.)

 

요즘 추세가 전성비가 중시되어 과거보다 저전력으로도 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긴 하지만, 6세대가 아니라면 여전히 DC전력 공급으로 AC전력 수준의 확장성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저라면 1번을 선택하겠습니다.^^

DS215j는 전성비가 뛰어나기도 하지만, 추후에 16테라의 백업장치로도 사용가능하며, 백업장치가 아니라도 하드디스크는 소모품로써 가격대비 용량은 증가하므로 2bay만으로도 개인용 NAS 수준에서 충분하다 생각이 되는군요. 선물을 받으시려는 분이 어느 정도의 IT기량을 가지셨는지 모르지만 XPEnology 커스텀 NAS라는 것이 쉽다면 쉬울 수 있지만, 유지관리가 만만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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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

하드디스크의 발열을 크게 문제 삼지 않았을 때는 하드디스크가 50도, 60도건 상관을 안했습니다만, 요즘 하드디스크 유틸리티들은 좋은 상태가 아니라고 경고를 하는데요. 웬만하면 FAN을 장착해서 하드디스크의 발열을 잡아 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더군다나 요즘은 하드디스크의 내구성이 예전만 못하다는 사용자 의견이 분분하지 않습니까.

 

NAS라고 해서 케이스가 작아야한다는 선입견을 버리는 것도 요령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경우는 그래서 'XPEnology PC NAS'라합니다. 저는 엑스피이놀로지를 PC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엑스피이놀로지 피씨 나스' 사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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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댓글 화면이 그대로 있어 제글에서 다시 읽어보니 'NAS 24시간 운영'이 좀 미흡하군요.^^

 

앞서 말씀 드린 바대로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NAS를 24시간 운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겠죠. 그러나 NAS와 P2P를 이용한 파일공유 목적이라면, 얘기는 달라질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NAS를 두고 NAS의 일반적 사용 예라고 해야할지 모르지만, NAS를 구축하고 다운로드 스테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그 쉽고 편리함으로 인해 '자료수집' 유혹에 빠지게 되죠. 데이터가 축적되기 시작하면, 점차적으로 욕심도 더 생기기게 될 것입니다. 결국 NAS의 사용 목적이 P2P를 이용한 파일공유가 된다는 것인데, 이런 식으로 데이터가 점차 늘어나게 되면, 욕심이 끝없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bay로는 어림도 없고, 5bay, 8bay, 12bay, 심지어는 랙타입까지 눈에 가지 않을까요? 또한 하드디스크들도 지속적으로 추가시키게 되면, 비용이 만만치 않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가 바로 "상용 NAS로 크게 한 방에 가야한다"라는 의견이 설득력이 있게 되겠죠.^^ 그러나 어느 분야든지 욕심을 부리게 되면 끝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NAS의 일반적인 목적하에서 적당하게 타협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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