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nas Posted August 5, 2015 Share #1 Posted August 5, 2015 시놀로지사가 개발한 공유기(라우터) RT1900AC가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된다고 하네요. 외국 기사들을 보면 2015년 3분기에 150~200불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 했는데, 3분기 시점에 결국 전세계적으로 출하시키나 봅니다. 예전 같으면 라우터와 같은 장비들을 셋팅할 경우 시리얼포트 텔넷 접속해서 주로 CLI와 같은 명령 프롬프트로 펌웨어 설정을 변경했는데, 이러한 것을 잘해야만 전문 엔지니어 취급을 받았었죠. 고가의 장비들을 만질 기회가 흔치도 않았는데, 특히 Cxx 장비를 잘다루는 경우는 엄청난 대접(?)을 ... 이제는 일반 사용자들도 라우터 셋팅을 하는 시대이고, 더군다나 시놀로지 RT1900AC는 라우터 운영체제 Synology Router Management (SRM) OS 1.0을 탑재하고 나오네요. NAS 사용자분들은 잘아시겠지만, 개인용도로 가정에서 운영하다 보면 인터넷 회선을 제공하는 ISP나 공유기 때문에 골치를 앓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ISP의 경우는 자신들이 회선을 제공한다고 자신들의 유료 서비스의 트래픽은 자신들 멋대로 사용하면서, 사용자가 트래픽을 사용하거나 회선을 공유하는 것은 한사코 막고 있죠. 자신들이 사용하면 로맨스고 사용자가 사용하면 불륜인 것이 IT강국 대한민국의 인터넷 회선입니다. 이런 된장 그런데 NAS를 위해 정말 신뢰할만한 국산 공유기가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 더 있습니다. 국내 커뮤니티 게시판들을 보면 시놀로지 제품에 대한 A/S 문제로 국내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합니다. 물론 일방적으로 한쪽 말만 듣고서는 안되겠습니다만, 한가지 의아한 것은 국내 시놀로지 총판사는 굉장히 폐쇄적이라는 느낌입니다. 왜 굳이 폐쇄적 커뮤니티를 지향하는지 모르겠네요. 시놀로지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나 개방된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3rd파티 개발자들을 위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서 DSM이 보다 풍성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이미지가 별로 좋지않은 경향입니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불량이나 사용자 실수로 고장이 있기 마련인데, 마음 편하게 A/S를 받을 환경이 아닌가 봅니다. 뭐 그래도 애플처럼 제품이 마음에 들면 최악(?)의 A/S환경에서도 감내를 할까요? 여하튼 개인적으로 RT1900AC를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A/S가 걸리네요. ----------------------------------------------------------------------------------------------------- #. 좀 전에 확인해 보니 컴퓨터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주변기기 등을 오랜동안 유통해 온 피씨디렉트가 새로운 한국 유통업체로 등록되어져 있네요. https://www.synology.com/ko-kr/wheretobuy/Korea Quote Link to comment Share on other sites More sharing op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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