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tek

안녕하세요. 집에 나스를 설치해서 쓰고있는데요. 인터넷이 100M광랜급이라서 그런지 자료 업로드,다운로드 해보면 속도가 10MB/s정도 나옵니다. 가장저렴한걸 쓰니 불만은 없는데, 외부에서 접속할 때 말고 집 안에 있는 장치들끼리 통신할때는 기가랜으로 통신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여쭙습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1. 집으로 들어오는 WAN 회선이 100M급이어도, 집안 내부LAN망을 기가급으로 구성하면 집안 장치끼리는 기가급 통신이 가능한가요? 2. 만약 그게 가능하다면, 집안 장치로 NAS에 접속할때는 외부에서 접속하듯이 접속하면 안되고 내부아이피주소로 접속하듯이 해야하는 제한사항이 있나요? 3. 공유기 뿐만 아니라 랜선도 신경써서 교체해줘야하나요? 특히, 아파트 벽에 매몰되어있는 선은 교체하기 힘들꺼 같은데 이쪽은 신경 안써도 되는건가요? 지금 집은 무슨 전화 단자함같은거에서 랜선 8가닥 풀어서 색깔별로 꽂는 방식으로 방에다가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전에 살던 집에서 저런 단자함이 아니라 그냥 벽에 랜선 꼽는 플러그? 열어다가 기존랜선에 교체할 랜선 묶어서 쭉~~뽑아내는 방식으로 교체 해본적은 있어서 이거는 할 줄 압니다. 추가로 4k영상 질문도 하고싶은데, 4k는 스트리밍이 원활하게 안되더라구요. 4. 4k가 잘 안되는건 인터넷 속도때문인가요? 아니면 사양이 딸려서인가요? 지금은 CPU박혀서 나오는 가장 싼 보드를 쓰고있습니다. (cpu가 NM70으로 소개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안쓰는 넷북에다가 설치하려고 하는데 설치 과정이 온전히 USB로만 하는게 아니라, 같은 네트워크상에 있는 다른 장치에서 접속해서 설치를 진행하잖아요. 근데 문제가 넷북에 랜포트가 고장났어요... 설치 완료 후에는 무선랜 사용이 가능한걸로 알고있는데, 설치과정중에는 사용할 수 없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USB포트를 통해서 스마트폰 핫스팟을 이용한다던가 이런 방식으로요...

갑자기 안되길래 모니터 연결하고 확인해보니까 예전엔 어떤 메세지가 나왔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저런 문구가 나오진 않았던거 같거든요. 뭐가 문제인건가요?

넷북에 xpenology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근데 네트워크에서 넷북을 전혀 인식 못합니다. 옛날에 시도해서 성공했었던 넷북이구요 다시 윈도우깔아서 사용하다가 필요해져서 또 다시 xpenology를 설치하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버젼은 뭘로 했었는지 기억 안나는데 지금 다시하려고 보니 커펌(?)같은게 나와서 6.2까진가 있더라구요. 저는 괜히 복잡해지고 불안한거 별로라서 그냥 공식버젼중에 최신인 5.2 5644.5를 설치하였습니다. 무튼 win32 diskimager로 부팅 USB만들고 넷북상에서 설치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검은화면에 뜨는 여러 메세지들까지 제대로 띄우고 이제 시놀로지 어시스턴트를 통해서 다음 설치 진행하려는데 전혀 xpenology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공유기 설정 가보니 네트워크 할당된게 보이지도 않구요. 노트북 네트워크장치가 고장난건 아니고 잘 작동합니다. 아직 설치가 진행 안돼서 윈도우로 진입이 되는데 인터넷 잘 작동하구요. 나름 특이사항을 적자면 xpenoboot에서 3~4개 항목이 fail된게 빠르게 지나가는게 보이구요 하드는 파티션을 나눠나서 2개인 상태입니다. 그밖에는 뭐 걸리는게 없네요.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건가요?

생각보다 더 복잡하더라구요. 저는 DDNS를 걍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면 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1. DDNS업체에 가입한다. 2. DDNS업체에서 원하는 도메인을 하나 만든다. 3. DDNS업체에서 QueryURL을 받는다. 그리고 그걸로 DSM에서 DDNS서비스제공업체를 추가한다. 4. DSM에서 DDNS를 설정한다. 호스트이름은 2에서 만든 도메인주소로, 사용자이름은 DDNS가입한 계정이름과 비밀번호를 쓴다. 그래서 DNSZi라는 업체를 찾아서 해봤는데, 안되더군요. 검색하니 호스트IP관리를 입력해야한답니다. 그래서 가서 보니 양식이 있는데, A레코드에는 그냥 server라고, ip주소에는 NAS의IP를 입력했습니다. 그래도 역시안되고.... 그래서 문의를 해보니 등록되지 않는 도메인이랍니다... 도메인을 가지고있어야한다네요. ㅡㅡ 다행히 홈페이지가 하나 있어서 그 홈페이지 도메인으로 입력하니까 또 안됩니다. 검색해보니까 무슨 네임서버를 도메인에다가 등록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섬주섬 도메인업체 찾아가서 네임서버란을 찾아들어가서 DNSZi에서 제게 준 네임서버를 등록했습니다. 등록하고나서 해보니까 또 안되네요.ㅡㅡ;; 알고보니 등록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답니다. 하...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 저거 등록되고 또 무슨 장벽에 가로막힐지 감이 안잡히네요. 그냥 단순간 구조라고 생각했거든요. DSM에서 DDNS업체에 자신의 IP를 지속적으로 알려주고, DDNS에선 누군가가 해당 도메인주소로 접속하면 DSM이 알려준 IP주소를 반환해주는거라고. 근데 왜 도메인을 따로 가지고있어야하는지, 그렇다면 이 DDNS업체는 왜 있는건지, 네임서버는 뭔지, 호스트관리란건 뭔지. 뭐 하나도 이해 안가네요....

DDNS를 설정하려 하는데 공유기에선 iptime, dyndns 두가지밖에 지원을 안하더라구요. 사설도메인을 쓰려면 DSM에서 해야하는데 질문1) 아무래도 DDNS가 가능하려면 ISP에서 할당한 IP가 바뀌게 되면 DNS업체에 바뀐 IP가 갱신되어야 할겁니다. DSM에 보면 서비스 제공업체 Query URL을 입력하라는데, 이 2개를 DNS업체로부터 알아내서 입력하면 DSM이 알아서 IP를 자동으로 갱신하는건가요? 질문2) DNS가 IP주소까지만 커버가 가능한가요? 파일 공유 링크를 따오면 'IP주소:포트번호/filesharing/어쩌구'로 나옵니다. DSM에 DDNS를 설정하면 '도메인:포트번호/filesharing/어쩌구'로 나오겠죠. 근데 이걸 '도메인/filesharing/어쩌구' 혹운 '도메인/어쩌구'로 나오게 할 수 있나요? 물론 이건 DNS에서 도메인주소를 받으면 IP주소:포트번호/filesharing을 반환할 수 있냐는 물론이며 DSM상에서 파일 공유 링크를 뜨면 포트번호나 filesharing을 번거롭게 지워줄 필요 없이 자동으로 원하는 주소를 따올 수 있냐는 것도 포함합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언제나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_ _)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단 성공은 했는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과 불편한부분 개선 방법좀 알고싶습니다. 우선 NAS까지의 연결은 이렇습니다. 외부----공유기1-----공유기2----NAS 파일스테이션에서 공유를 위해 링크를 따오면 이렇게 나옵니다. http://192.168.0.23:5000/fbsharing/mqvGXz60 아시다싶이 192.168.0.23은 공유기2가 할당한 NAS의 IP주소고 5000은 포트번호입니다. 외부에서는 저 주소로 접속 못하기때문에, 우선 공유기2설정에 들어가 포트포워드 설정을 통해 외부포트 6000 - 내부포트 5000으로 바꿔주고 나서 외부 IP주소를 확인합니다. 외부IP주소가 33.33.33.33으로 나왔다고 가정합니다. http://33.33.33.33:6000/fbsharing/mqvGXz60 이렇게 변경을 해줘야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질문은 2가지입니다. 1. 여기서 공유기2의 설정을 통해 확인한 외부IP주소인 33.33.33.33은 공유기1이 공유기2에게 부여한 사설IP주소 아닌가요? 저는 외부에서 우리집으로 들어오는 다른 IP주소가 있고, 공유기1의 설정에 들어가서 포트포워드를 7000 ->6000으로 설정해줘서 XX.XX.XX.XX(우리집으로 들어오는 IP주소):7000/어쩌구저쩌구 이렇게 접속해야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2. 공유 링크를 따올 때 192.168.0.23:5000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자동으로 33.33.33.33:6000으로 나오게 할 수 없나요? NAS를 지인에게 설치해줄꺼라 번거로움을 피하게 하고 싶습니다. 추가질문이 하나 더 생겼는데... NAS본체에다가 내장형 카드리더기(보통 플로피디스크대신 꼽는거)를 장착시켜주면, 이것도 인식이 가능한가요?

그냥 개인적인 데이터 공유용으로 쓴다는 친구 선물하는건데. 용량을 좀 확보하려고 싼 제품을 찾고있습니다. 상용 NAS는 정식 DSM을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싼 제품중에선 발열이나 고장원성이 잦은 ip타임제품 거르고 시놀로지 1베이짜리를 보면 (DS115j) 하드웨어 성능이 무진장 낮더라구요. 그래서 xpenology를 고려해보고있는데 직접 조립하거나, 아니면 베어본을 이용하던가 둘중 하나를 알아보고있습니다. 직접 조립하는걸론 가장 싼 제품이 J1800 CPU가 직접된게 제일 싼데, 이것도 케이스랑 파워에서 돈이 상당히 나가더라구요. 장점을 꼽자면 전원도 DC to DC를 채택하면 팬이 없는 무소음 구축이 가능합니다. 베어본은 셀러론 1037U 가 장착된 제품(NM70보드)인데, 값은 조금 더 싸지만 케이스가 정해져있어서 셋톱박스같이 아주 작은 형태는 못하더라구요. 그래도 HDD를 필요에 따라 더 추가하는 확장성은 좋겠죠. 근데 이렇게 커스텀을 해서 얻는 하드웨어 이득이 확실이 있나요? 워낙 저가제품이다보니 내구성에도 의심이 가기도 하고 좀 걱정이됩니다. 이 친구가 속도에는 좀 예민해서 속도가 잘나오면 좋긴한데... 만약 쓰다가 고장나면 더 곤란할거 같아요. 어떤 선택이 좋을까요? 그리고 커스텀한다면 RAM용량은 어느정도면 적당한가요? (물론 많을수록 좋은건 알지만...)

와... 빠르고 정말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더불어 몰랐던 사실도 배워갑니다. 그렇다면 결국 NAS를 구입할거라면 XPEnology가 아니라 그냥 DSM을 쓰면 되는거군요. 굳이 시놀로지 제품 아니어도. 굉장히 대인배적인 회사네요...ㄷㄷ

시놀로지 NAS가 아니라 다른 회사 제품의 NAS를 구입해서 시놀로지 DSM깔아서 쓰고싶은데 헤놀로지에서 설명하는건 다 일반PC에다가 설치하는거밖에 없네요. 헤놀로지는 다른회사의 일반 NAS에는 설치 못하나요?